경제자유인 되는 방법 - 3부


2부에서는 월급을 아껴서 자산을 늘려서 경제적 자유인이 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과 거주하는 부동산으로 경제적 자유인이 되는 것 또한 쉽지 않다는 것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 3부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방법 중에서 투잡(two-job)을 통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특히 본업 외에 본인에 노동력을 통한 투잡에 대해 알아보겠다.


첫 번째로 대리운전에 대해 생각해 보자.

나는 가끔 있는 직장동료들과의 회식 및 비즈니스관계로 인한 식사 후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적이 있다.

회식장소와 집이 20km가 채 안 되는 거리이지만 택시를 타면 도시가 바뀌는 이유로 할증이 많이 붙기 때문에 대리운전 이용이 불가피 하다.

대리운전을 부르면 보통의 경우 30분 내에 대리 운전기사가 도착한다.

대리운전의 피크시간은 저녁 9시부터 11시라고 한다. 3시간의 하루 매출를 좌지우지한다고 한다.

3년 정도된 배테랑은 1일 매출이 10만원 정도되고, 여기에서 콜센터관련 비용을 빼면 6~7만원 정도라고 한다. 그것도 날씨가 안 좋은 날을 빼면 월기준 20일 일이 있다고 한다. 20일이면 6만원 기준 한달이면 120만원 가량의 부수입이 발생된다.

그러나 직장인의 불투명한 퇴근시간을 감안하면 9시부터 대리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새벽 2시 정도까지 매일 대리운전을 하면 본업인 회사생활을 집중하고 회사에서 오래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리고 한 달에 120만원 가량 벌어서 11440만원 10년이면 14400만원 정도를 저축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까? 여기에서 10년이라고 가정한 것은 순전히 내 기준으로 보고 50까지는 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본 것이다.


대리운전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특히 야간 대리운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본업까지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고 본다.


두 번째로는 주말 알바에 대해 생각해 보자


남자이니까 주말 알바로 건설현장 일용직에 대해 알아보겠다.

주말 건설현장 일용직은 대부분 현장 데모도, 현장청소 뒷정리 폐기물처리 등의 비전문적인 일을 한다.

일당은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서 대략 9~10만원 가량이다. 여기에서 인력사무소소개로 왔으면 소개비 10%를 뗀 금액을 받는다고 한다. 주말 건설현장 알바는 날씨적인 요인으로 일을 못하는 주말도 생길 것이다

그래도 주말 8일 중에서 6일 가량 일할 수 있다면 10만원 기준 60만원의 추가 수익을 벌 수 있다




건설현장이다 보니 알바를 하다 다칠 수도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남들이 다 누리는 꿀 같은 가족과의 주말휴가를 포기해야 한다.


특히 건설현장이다 보니 같이 일하는 분들의 언어도 일반 직장인으로도 흡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주말 건설현장 알바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는 평일에 하는 대리운전보다 더욱 힘들 것 같다.


그렇다면 경제적 자유를 이룰 꿈을 포기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과 같이 빚에 허덕이고, 사교육비에 허덕거리다 노년에도 폐지를 주워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가?


암울하지만 3부는 여기에서 마무리 하겠다.


4부에서는 3부에서 다른 오로지 시간과 노동력을 이용한 투잡이 아닌 

인터넷을 이용한 투잡에 대해서글을 쓰고자 한다.


3부는 이만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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