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란 쉽지 않다

주식투자란 쉽지않은 싸움이다.

현재의 시장은 정말 쉽지 않다.

2015년 3월부터 주식투자를 다시 시작한 필자에게는 이런 상황이 어게인-2015 같이 느껴진다.

재투자를 시작한 2015년 3월의 시장은 거의 물반 고기반인 황금어장이었다.

바이오주식의 승천이 코스탁시장을 이끌었다.



바이로메드, 제넥신, 기타 바이오 주식들의 급등으로 시장은 투자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곳이었다.

특히 필자는 소액으로 시작하면서 투자했던 종목이 한세예스24홀딩스, 한화케미칼, 바이로메드, 제넥신 등이어서 처음 투자는 재미있었다. 다시 투자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런데 이런 환상은 투자금을 조금씩 늘여나가는 시점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바이오 종목이 잘 나가다가 한미약품사태로 와르르 무너졌다.

20만원 가량 가던 바이로메드가 2016년에 줄줄 흘려내리면서 8만원까지 봤다.

제넥신도 할말이 없는 상태였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서 투자 스타일을 찾는다고 여러가지 테스트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다. 유상증자 종목 투자, 신규상장주 투자, 상장후 최저가에 있는 종목 투자, 스팩합병주 투자, 블랜저차트 투자, 스윙투자.... 무수히 많은 여러가지 투자 방법을 시도했으나 확실한 내것을 만들지 못했다.

물론 현재도 진행형이다.

그러나 근 3년간의 재투자 기간동안 보고, 당하고 느끼게된 경험도 생기게 되었다.

투자란 얼마까지 올라가서 수익을 얼마나 줄것인가가 아닌, 떨어지지 않는 안전마진이 확실한 주식을 찾아서 재 가격이 오는 시점에 정리를 한다는 단순한 것이란걸 깨달아 가고 있다. 물론 아직도 갈길은 벌겠지만, 아직 100년 인생의 반도 가지 못한 삶이기에 앞으로의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필자는 직장인으로 아직은 투자로 먹고 사는 것이 아닌 여유자급으로 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피겨여왕 김연아선수가 트리플악셀을 무한대로 반복하며 내것으로 만든 것처럼 투자도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서 끊임없이 반복을 하면 주식킹은 아니더라도 주식중산층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연 수익 30%를 꾸준히 10년을 낼 수 있다면 투자금은 10배가 된다.

이 10배가 된 투자금을 다시 연 수익 30%로 복리효과를 누리면 20년 후에는 100배가 된다.

현재 투자금액이 2000만원 가량이라도 20년 후면 20억이 될 것이다.

20억이면 배당 수익 4%만 받아도 연간 8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조금만 더 지지지 말고 꾸준하게 자기만의 투자방법을 발굴하고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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